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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8% 증가, 인명피해는 57.1% 감소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 관내에서 화재 169건이 발생했는데 인명피해는 지난해 14명(사망2, 부상12)에 비해 사망자 없이 부상자 6명으로 -57.1%(8명)가 줄었고 화재건수는 3건(1.8%)이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20억 7천여만원(247%)이 증가한 29억 1천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전기화재는 전년 32건보다 15.6% 증가한 37건인 반면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 97건과 동일해 지속적인 화기취급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주거에서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52건, 기타 29건, 차량19건, 임야 7건순이다. 특히 주거화재 중 17건이 아궁이 화원방치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32.7%를 차지했는데 이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어촌사회의 화기에 대한 주의 및 대처 능력부족 현상으로 보이며 임야화재 또한 1건에서 700%증가한 7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봄철 가뭄과 쓰레기 및 논·밭두렁 태우기 중 부주의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화재피해액이 29억 1천여만원으로 크게 증가(200%)한 것은 조립식 판넬조 공장화재 1건에서 19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에 의하며, 169건의 화재진압 활동 중 재산피해 51억 8천여만원을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소방서는 2012년에 부주의 등 각종 화재에 대해 화재경보감지기 보급, 홍보, 각종 교육을 통해 화재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재산피해감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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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2011 169건 화재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