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검거하고 보니 엑스포 보안요원
여수경찰은 지난 16일 여수엑스포타운 물품보관소에서 노트북 3대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절도범 김모(35)씨를 CCTV 판독으로 검거, 여죄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씨는 용역경비업체 소속의 여수엑스포 보안요원으로 지난 7일 새벽 4시께 엑스포 타운 105동 지하주차장 물품보관소에서 울타리를 타고 침입 그 안에 있는 노트북 3대와 종사자들 지급 물품인 신발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이 울타리가 되어 있고 출입증 소지한 자만이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 내부자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엑스포장 주변에 설치된 CCTV 53대를 판독하여 용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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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타운 침입절도범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