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지역의 최대 물놀이 시설인 여수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에서 5세 남아가 물놀이 중 익시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던 5살 남자 어린이가 1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현장 안전요원이 인공호흡을 하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실려 여천전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어린이는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물놀이 시설에는 당시 안전요원이 1명밖에 배치되어 있지않아 안전 불감증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디오션 관계자는 사고가 난 물놀이 시설의 안전기준이 1명이어서 기준에 맞게 배치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여수경찰은 가족과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과실 여부를 따져 안전관리 책임이 있으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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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서 5세 아이 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