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도서지역인 완도군 노화읍 넙도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발생과 초기 대응에 취약한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민들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과 방축마을 이장(심진필)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으며,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순으로 진행됐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화재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확대 보급하고, 지속적인 주택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