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오는 27일에서 10월 1일 무예24기 특별 공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무예24기 특별공연’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문화제 기간 동안 수원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선보인다.
무예24기 공연은 연중 상설로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전통무용과 협업을 통해 보다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신풍루 앞에서 권법, 월도, 낭선 등의 지상무예와 오고무, 교방검무 등의 무용 공연이 30분간 펼쳐진다.
재단 소속 무예24기 시범단은 전통예술가무악단체인 수원예기보존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 무예와 무용이 가진 멋과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켜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공연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오고무를 시작으로 무예의 기본인 맨몸으로 하는 권법을 시연한 후 월도와 부채춤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본국검, 제독검, 예도 등의 검법과 교방검무가 어우러진다. 이어 대나무를 활용한 공격무기 낭선과 경고무(輕鼓舞)가 무대에 오르는 등 두 개의 서로 다른 장르가 하나의 공간과 음악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다.
특히 조선시대 기생들의 풍류와 멋을 살려 현대적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수원예기보존회와 장용영 군사들의 용맹함과 더해져 감동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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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와 춤의 특별한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