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고흥119구조대 오병하
(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지난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6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보상액은 약 18억! 사고 직후 불꽃신호기를 이용하여 2차 사고를 예방 했다면 18억 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발생하지 않았다.
불꽃신호기는 불꽃을 내며 타는 신호형 화염장치로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때 후속 차량에 전방의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기구이다. 특히, 야간이나 안개가 낀 상황일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불꽃신호기는 꼭 사용해야 하나? 불꽃신호기는 2차 사고를 예방 하는 필수품으로 현행 도로교통법상 설치 의무품목 중 하나이다. 2차 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일반 사고 사망률의 6배가 넘는 60%로 치명적이다. 사고 후 당황한 상태로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불꽃신호기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시 행동요령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고발생 즉시 비상등을 켜고 삼각대를 사고 지점으로부터 100미터 이상, 야간에는 200미터 이상 거리를 이격하여 설치를 하고 불꽃신호기는 500미터 지점에 추가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불꽃신호기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에 대비해 불꽃신호기를 준비하자.
불꽃신호기는 지난 2월 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개당 7천원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2차 사고로 확대되기 전에 불꽃신호기를 준비하여 비상시에 적극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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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원으로 18억을 예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