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여수한려로타리클럽(회장 김명곤) 회원 20여명은 지난 26일 연탄 2000장과 26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중앙동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해 주었다.
한려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년부터 회원들의 회비로 연탄과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 왔다.
김명곤 회장은 “생활이 어려워 아직 연탄을 때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번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게 됐다”며 “홀로 사는 고령자 가구에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배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여러 사람들이 연탄과 생필품을 가져다 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다들 어려운 때라고 하는 데 멀리 있는 자식들보다 더 큰 염려와 관심을 보여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재호 중앙동장은 “한려로타리클럽 회원님들이 보여준 봉사와 나눔을 보며 ‘보이지 않는 손’이 이뤄내는 선행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새삼 실감했다”며 “어려운 주민들의 겨울나기 걱정에 한시름을 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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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한려로타리클럽,연탄배달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