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1일 가장 등 주소득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중한 질병, 부상, 화재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복지사업의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의 가정에 대해 실시하는데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해산비, 장제비, 연료비, 전기료 등이 지원된다.
긴급지원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본원칙 하에 실시되고 있다.
위기상황에 처한 자 등의 지원요청 또는 신고가 있는 경우 긴급 지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확인을 통해 긴급한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우선 지원을 실시하고 나중에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여 지원의 적정성을 심사한다.
원칙적으로 1개월만 지원하며 예외적으로 연장지원을 인정하며 이 경우에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의료서비스 제공, 임시거소 제공 등 지원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물지원을 우선하도록 하고, 현물지원이 곤란한 경우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금전지원을 실시한다.
가구단위로 산정하여 지원하며, 가정폭력 성폭력 또는 학대 등으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대해 폭력 또는 학대를 당한 자 및 그와 함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자를 하나의 가구로 본다. 다만, 의료지원, 교육지원 등의 경우에는 필요한 가구 구성원에 한하여 지원한다.
| 
해체 위기 가정 긴급 복지사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