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N7W 선정 후대에게 가장 위대한 조상 돼보자
특별법 통과, 노사갈등 해결 등 그간의 노력 가시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2일 민선 5기 도정 출범 이후 쉬지 않고 도정 목표를 향해 매진해온 노력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다”며 양심을 걸고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2일 오전 5월 중 직원조회에서 “특히 지난 29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는데 그동안 어려운 과정 속에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 지사는 “제주도개발특별법, 국제자유도시특별법, 4.3특별법과 이번에 통과한 제주특별법까지 법통과를 위해 국회에 하도 많이 다녀서 제가 국회에 가면 국회의원으로 알 정도” 라고 말하고 “제주특별법 통과를 위해 그동안 문대림 의장을 비롯 도의원들과 제주출신 3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민주당 양당 원내대표 등이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 지사는 또 “도청 정문 앞 노사갈등이 참 오랫동안 지속됐다”며 “거의 합의됐는데 저는 항상 진실은 반드시 통한다는 일념으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해 합리적으로 중재하는데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주의료원은 서민에 봉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영하는 병원이다. 이러한 가치를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최근 제주도가 삼성물산과는 물류유통체계 분야에서, 롯데와는 감귤, 빙과류 등 제주특산품 판매망 구축, 포스코와는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MOU를 체결했다”며 “국내 글로벌기업들이 제주도와 투자 또는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제주에서 사업하는 분들이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 등에 납품을 하다가도 항상 힘에 밀려 쫓겨났지만 지금은 대형 쇼핑몰 등에서 제주도 물건을 팔아주겠다고, 코너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는 제주의 청정함 신선함을 브랜드로 해서 내놓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 지사는 “제주맥주산업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맥주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 흐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개발계획은 제주가 앞으로 10년 후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할지를 담아내야 한다”면서 심도 있는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 지사는 또한 “오늘 서울에서 유네스코 한국본부와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가 MOU를 체결한다”고 소개하고 “왜 지금까지 유네스코와 재단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졌느냐 하면 자꾸 (밖에서) 물어보게 되는데, 상대방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보니까 자꾸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제는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유네스코고 뭐고 다 합심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 지사는 절실하면 일이 된다. 우리가 하면 된다”면서 “우리가 7대자연경관에 선정이 됐다고 가정했을 때 세계의 가이드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볼 때는 ‘7대 경관이 어디냐’고 물어볼 것이고, 그 때마다 ‘제주’가 거론된다. 또 다른 7대경관에 가서도 가이드들이 ‘제주’를 연관해 설명할 수밖에 없다”며 제주홍보 효과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후대들로부터 선조들이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이 같은 자부심을 위해서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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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절실하면 이룰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