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추진위 도, 오늘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 체결
자승스님 전국 방방곡곡 사찰도 적극 동참 약속
▲ 7일 오후 2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정운찬 위원장은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회의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와 함께 3자 MOU를 체결했다.(사진 = 제주도청제공)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총본산 조계종 스님과 불자들이 대한민국과 후손들을 위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염원하며 나섰다.
7일 오후 2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정운찬 위원장은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회의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와 함께 3자 MOU를 체결했다.
조계종 교역직 스님을 비롯한 각 교구 주지 스님과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운찬 위원장은 “우리나라 불교는 호국불교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았고, 외침이 있었을 때는 분연히 앞장섰다. 대한불교의 총본산인 조계종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을 위해 도와주신다니 이만한 불력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느냐”며 감사 인사를 했다.
▲ 세계7대자연경관 전화투표에 참여하는 자승 스님 (사진 = 제주도청제공)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공주(共住)를 위해서도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등불을 밝히겠다. 우리 불교는 현실을 직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실천을 강조한다. 우리 국민과 불자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국 방방곡곡의 사찰 역시 7대 경관 선정 투표에 적극 동참토록 하겠다”며 제주 동참 의지를 강조했다.
우 지사 역시 “제주도는 세계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천혜비경이다. 세계 7대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는 28곳의 비경 가운데 제주는 자연과 인간과 문화와 역사가 함께 공존해온 세계 유일한 곳이다. 이런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광명의 길을 열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제주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날 대한불교 조계종과의 제주 선정 업무협약체결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각계각층의 고른 지지와 전국적인 투표 참여일기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평소 나를 존귀하게 여기듯이, 남 또한 존귀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나의 종교적 확신이 이웃에 대한 공격과 배타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적 신념 또한 나를 드러내고, ‘남’을 구별하는 수단이기 보다는,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 행복을 위한 정의의 길이어야 한다”고 소통을 통한 대승적 화해의 길을 열어왔고, 불교의 5대 자성과 쇄신’ 실행을 통해 자성과 실천을 강조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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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호국불교 기치 아래 N7W 선정 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