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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硏 올해 말 장단기사업 추진 일정 등 제시
제주도는 14일 포스코와 함께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연내에 수립하기로 했다.
▲ 지난 4월 2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포스코간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했다.(사진 = 제주도청 제공)
녹색·해양비즈니스 마스터플랜 수립은 포스코경영연구소(포스리)가 맡아 수행하며, 민선5기 도정 1주년이 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 올해 안에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는 1단계 작업으로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제주도의 그린해양비즈니스 산업여건 분석 등 기초조사를 거쳐 검토대상사업을 선정한 후 이들 사업에 대한 경제성·기술성·환경성·사회성 등을 분석하게 된다.
이어 2단계로 11월 말까지 개별프로젝트별로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녹색성장·해양비지니스 여건분석은 물론 적합도, 제주도 제안사업과 포스코 계열사 사업 분야와의 매칭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계별 사업 아이템과 연차별 추진사업과 일정 등이 연구된다.
도는 마스터 플랜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발전연구원과 협력, 산업여건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와 선행연구 결과 등을 포스코경영연구소에 제공하는 한편, 워크숍 개최와 자문그룹 운영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8일 포스코와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조치로 워크숍을 갖고 우선 협력사업으로 스마트워터와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해상풍력사업 등을, 해양레저장비산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해양광물자원 개발, 해양바이오에너지 등은 장기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기관별 역할과 협력범위,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단계별 중장기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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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해양비즈니스 마스터플랜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