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에 대한 도민공청회를 오는 15일 서귀포시와 시에서 각각 개최한다.
도는 그동안 종합계획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 의회 언론 도민 학계 등 의견 수렴과 국민제안 공모, 도의회 보고, 용역기관과 실무 부서와의 간담회, 재경언론사 기자단 간담회, 용역기관과 도실국장 토론회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은 2차 중간보고시 제안한 8대 전략사업 이외에 e-스포츠·레저밸리 조성사업 세계환경수도 3개의 전략사업을 추가, 11대 전략사업 제안하고 있다.
특히 2차 중간보고시 제안됐던 ‘민간주도 신공항 조기 건설’은 ‘공공주도형’으로 수정보완됐다.
용역팀은 11대 전략사업 말고도 1차·식품산업 관광 의료 사회복지 교통 지역균형발전 등 부문별 발전계획을 함께 제안했다.
5대 중점부문 주요 사업과 내용을 보면 1차·식품산업의 경우 청정 농수축산물 생산, 가공, 제조, R&D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1차산업 고부가가치화가 제시됐다.
물산업은 담수화, 빗물, 방류수 등 대체 수자원 개발로 수자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수(水)치료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또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추진,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을 목표로 했다.
MICE산업은 MICE멀티홀 조성, 컨벤션센터 신규 건설, MICE전문대학원 설립 등이 주요 사업이다. 하드.소프트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지역균형발전 부문은 전담부서 신설,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낙후 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이 제시됐다.
이 종합계획은 공청회를 거쳐 종합계획(안) 을 작성하고, 도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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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국제자유도시 전략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