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리나, 해녀의집, 아름다운 화장실 등에 20억원 투자, 어촌경제 활성화
제주도는 2일 주5일제 근무시행 등으로 최근 가파 마라도를 찾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슬포 남항을 가파 및 마라도와 연계한 제주 서남부 지역의 핵심어촌관광단지로 개발하고, 방어낚시를 테마로 한 요트투어, 가파 및 마라도 생태관광, 해양소년단수련장 등 어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당초 2012년 시행예정인 모슬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 3단계사업을 2011년 하반기에 조기 추진한다.
모슬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여객선대합실, 해양소년단수련장, 노천풀장, 해녀의집, 피셔리나 등을 시설하여 모슬포 남항을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제주 서남부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인 현대식 모슬포항 여객선대합실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자 지난 7월 공사완료 하였으며, 2단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소년단수련장, 노천풀장시설 등은 금년 말까지 16억원을 투자하여 금년 말까지 사업완료 예정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이번 추가 예산 확보된 20억으로 3단계사업인 피셔리나, 해녀의집, 아름다운 화장실 등을 시설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사업계획을 수립을 완료하고, 설계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완료활 계획이다.
또한, 제4단계 사업으로 민자유치사업인 해양레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마리나 및 클럽하우스, 야외체험장 등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확충, 동 사업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국민소득 증가, 주5일근무제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라 어촌관광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해양관광 및 인근 가파 및 마라도 등 도서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관광객들을 어촌으로 끌어 모아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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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남항 테마어촌관광지로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