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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Rhapsody of Seas호 제주기항 앞두고 업무 협의
초호화 크루즈선 'Rhapsody of Seas호'의 올 4월 제주 기항을 앞두고 세계 2위의 크루즈선사인 로열 캐리비언사 사장단이 제주자치도를 찾았다.
주안 트래스카스트로 부사장 등을 비롯한 로열 캐리비언사 사장단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김태환 도지사를 예방하고 제주 첫 입항에 따른 협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4월 7일 승객 2,200명을 태우고 제주에 처녀 입항예정인 이 크루즈 선박은 총 톤수가 7만8,000톤이며, 길이만도 279m에 이르는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올 한 해 동안 6차례 제주항에 머물게 된다.
주안 부사장은 "2009년과 2010년에도 제주 입항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제주가 크루즈 목적지로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태환 도지사는 "제주차원에서도 크루즈 관광에 관심이 많다"며 크루즈 입항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 세계에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암스테르담호 등 총 6개 선사 17,2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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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크루즈선사 사장단 제주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