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청정환경 브랜드를 가진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10년 후 제주의 먹을거리를 발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하여 청정 향토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간다.
2일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향토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위해 IT융합산업과 한방․바이오산업 육성, 물산업 육성 등에 지난해 비해 29.5% 증가한 418억원(국가직접사업 포함)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산업과 연계한 IT융합산업 육성을 위하여 모바일방송통신융합센터 구축 등 IT/CT 인프라조성 5개 사업에 23억원,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에 58억원,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 등 지식재산진흥에 9억원 등 총 90억원을 투자하여 제주형 IT/CT융합사업 발굴 및 산업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이와 함께 한방․바이오 융합산업 육성을 위하여 건강․뷰티생물산업 육성에 32억원, 광어, 아열대약초, 조릿대, 해조, 양채류 활용 관련 산업육성 등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에 40억원,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50억원, 제주권 광역연계 코스메틱 활성화 사업을 통한 지역향장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70억원,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운영지원과 한방산업 육성 등에 41억원 총 233억원을 투자하여 청정제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제품개발 및 산업화, 관련 기업육성 등을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을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맥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맥주 출자금 52억을 확보하여 사업자 선정 중에 있으며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 내에 21억원을 투자하여 용암해수사업화지원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제주만의 독특하고 청정한 용암해수 자원을 활용한 제주맥주, 향장품 등 관련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도 도내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현황관리를 위한 R&D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수출주도형 전략상품 연구개발 과제 발굴, 기술융·복합 제품개발 및 제품화 지원 등으로 도내 기업들의 제조․서비스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융․복합기술의 선제적 개발을 위해 식품, 물, 한방․바이오, 방송통신, 3D분야 등에 향토자원을 활용한 첨단 신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관련 기업유치 및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내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출 1조원 시대를 선도할 향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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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원 시대 선도 고부가가치 향토자원산업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