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9일 악성가축전염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반입금지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대하여 육지부에서 선적을 하고 있는 주요 여객선사들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협조․홍보를 진행해 나가는 한편 각종 방역장비들을 활용하여 공․항만 차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특별방역 대책기간과 맞물려 공․항만 방역요원을 6명 증원 하는 등 13명이 공․항만 차단방역 지도․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초 제주항으로 불법 반입되는 사슴 9마리를 적발 현장에서 반송조치를 취했다.
불법반입들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육지부에서 선적을 하고 있는 주요 여객선사(목포, 부산 등)를 방문하여 관련 내용 홍보 및 적극적인 협조체제 구축했다.
도 고시 제2011-57호에 있는 주요 반입금지 품목들로 살아있는 우제류 가축(소․돼지․사슴․염소 등) 및 타 시․도산 돼지고기 등이 있으며 사료․비료 관리법에 의해 등록되지 않은 사료․비료 등의 선적이 되지 않게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공․항만 내 각종 방역장비(전신소독기 등) 등을 활용하여 도내 입도객 및 특히 관리대상인 축산관계자에 대한 전신소독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방역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반입금지 품목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홍보 강화 및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방역 사각지역을 최소화하고 가축질병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및 농가 피해가 없도록 특별방역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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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가축전염병 도내 유입 원천차단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