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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 30여개국 참가
지구촌 태권도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8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가 30여개국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11일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연합회(회장 최철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오는 4월 19일 조직위원회 출범식, 6월 1일 대회 참가 접수키로 했다.
전 세계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의 교류를 통한 친목과 화합도모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자연유산', '세계평화의 섬 제주'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상설대회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중국 천진태권도협회 왕리리 사무총장, 몽골 태권도협회 간졸리그 부회장, 프랑스 태권도연맹 호제 삐아뢸리 회장, 아프리카 가봉 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일행 등을 제주로 초청하고 논의를 펼쳤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달 21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오픈대회에 협회 임원을 파견하는 한편, 5월 2일 제42회 도민 체전과 오는 5월 23일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적극적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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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동호인들 제주에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