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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세부계획 추진 등 도 차원서 먼저 치고 나가야
내년 정기인사 통해 하위직 연고지 근무 소원 풀어줄 것
우근민 제주지사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 공약이 중앙 차원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서 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므로 각 부서에서는 새누리당 중앙당과 당선인의 제주지역 공약사항들에 대해 공약 취지 또는 제주지역 방문 시 사항들을 정확히 파악 분석하여 중앙 차원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계획 수립 등 도 차원에서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곧 정부인수위원회가 발족되고 새정부가 추진할 정책 방향들이 나오게 되는데 중앙정책과 제주도 정책이 어느정도 일치해야 예산 지원이나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중앙정책 방향과 맞는 사업들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예를 들어 당선자가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제주도에서도 그에 맞는 IT분야나 R&D 기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해를 넘기기 전에 처리할지 모르므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하여 예결위로 넘어간 예산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내년 1월 실시될 예정인 정기인사와 관련 우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출·퇴근 시간 절약과 부모님을 모실 수 있도록 하위직 공무원들이 연고지 희망근무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주는 인사를 실시하라"며 "행정시 하위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고지 근무 희망 소원서를 다음주까지 받을 것"을 지시했다.
우근민 도정과 일을 같이하면서 좋아진 것, 나빠진 것, 이런 것은 개선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들도 함께 수렴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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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제주공약 후속조치 준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