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어기 오는 (7월1일-2014년 6월30일) 한·일간 EEZ(배타적경제수역) 어업협상이 타결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24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18 -2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강준석 수산정책실장과 일본 수산청 니야하노 차장을 수석대표로 제3차 한․일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2013년 어기 양국의 상호 입어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2013년도 조업어기는 오는 7월1일 - 2014년 6월30일.까지로 하였고, 양국의 입어규모 및 조업조건은 전년 어기와 동일하게 총입어척수 860척, 총어획할당량 6만톤을 유지하여 우리 어업인들이 기존 어업활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또한 이번 협상에서 가장 쟁점이 되었던 우리나라 연승어업갈치 어획할당량 축소는 전년 수준인 2,100톤으로 합의되었고, 내년 3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어선위치추적(GPS)시스템 적용도 2014년 어기(2014년 7월 1일-2015년 6월 30일) 협상시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양국 연승어선의 조업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일 어업자간 민간협의회(핫라인)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 어선들이 일본 EEZ 수역내에서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8월 15일 까지는 조업어선 명부 통보방식으로 입어하고 오는 8월 16일 부터는 일본 EEZ 조업허가증을 소지하여 조업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일본 EEZ 조업어선명부 통보, 조업허가 신청, 한․일어업자간 민간협의회(핫라인) 지원 등 도내 어업인들이 일본 EEZ 입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3 어기 한·일간 EEZ 어업협상 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