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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4년만에 타시도(경남 사천)에서 발생
제주도는 11월 27일 경남 사천시 1개 돼지 사육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함에 따라 돼지열병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돼지열병은 그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였던 가축전염병으로 타시도에서2008년 7건, 2009년 2건 발생이후 4년간 발생이 없다.
돼지열병은 돼지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발적‧식욕결핍 등을 일으키며 폐사율이(80%이상) 높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며,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제주지역은 돼지열병 청정화 선언('99.12.18)이후 현재까지 비백신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타시도 돼지열병 발생에 대한 방역조치로는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소독 및 차단방역 철저 이행과 소독실시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공수의사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하여 양돈농가 질병예찰을 강화토록 하였으며, 생산자단체 및 양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회원농가의 소독실시, 차단방역 규정을 홍보․지도토록 했다.
또한, 도내 돼지열병 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하여 공항만 및 반입관련 업체에 대한 반입금지 품목(돼지고기등)에 대한 규정 지도 및 불법반입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특히, 반입금지 품목(타도산 돼지고기 등)관련업체(해운, 택배, 전국 프랜차이즈, 홈쇼핑 등)대상으로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에 대한 홍보․지도를 집중․강화하고, 불법반입 확인시는 과태료 부과(최고 1,000만원이하) 등 엄중하게 행정조치 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이번 경남 사천 돼지열병 발생이 농가의 방역조치 소홀로 발생되었다고 보고 도내 양돈농가에서는 타산지석을 삼아 돼지열병 유입방지 및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농장 차단방역과 소독실시 이행을 당부했다.
반입금지 타도산 돼지고기가 불법적으로 반입되지 않도록 공항만 단속 및 돼지고기 유통업체 지도 단속에 철저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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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도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