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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연 2.05 % 한육우, 낙농, 말, 양돈 등 대상
제주도는 23일 배합사료 인상에 따른 도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300억원을 사료구매 자금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577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 192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AI,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연이은 악재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름을 거두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정부 구매자금 지원 내역을 보면 연리 3%, 1년 일시 상환이며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동 3,500만원, 양돈 6,600만원, 양계·오리 5,000만원이며 특례보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자금 수요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다음 달 중 지원할 예정이며, 농어촌진흥기금 운영 자금은 2년 상환, 시설 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이자는 연 2.05%이다.
지원대상은 한육우 ·낙농, 말, 양돈, 양계·오리, 기타 가축 사육농가로 정부구매 자금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말 사육농가를 포함했다.
지원 규모는 한육우·낙농, 말의 경우 마리당 100만-250만원, 양돈 10마리당 150만-300만원, 양계·오리 1천수당 65만-200만원, 양봉 100군당 500만-1200만원이다. 기타 가축은 10마리당 100만-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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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00억 추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