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비생활센터(센터장 강상준)에 의하면 9일 2014년 제주도 소비생활센터 등에서 접수 처리된 소비자상담은 총 10,500건으로 전년 동기 10,453건 대비 0.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소비자 상담 건수- 2014년 10,500건, 2013년 10,453건이다.
소비자상담(10,500건)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불만 사항 3,649건(34.8%)과 품질불만 사항 2,676건(25.5%)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불이행 1,477건(14.1%), 가격불만 517건(4.9%), 기타 2,181건(20.7%)의 순이다.
계약불만 사항중(3,649건)에는 문화오락서비스, 정보통신서비스, 의류·섬유신변용품 순이다.
품질불만 사항(2,676건)중에는 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가사용품 순이다.
이중 8,789건(83.7%)은 소비자에게 불만사항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으로 해결되었으며, 1,711건(16.3%)은 환불 등의 피해구제가 이루어졌다.
피해구제(1,711건)에 따른 처리현황을 보면,환불 313건(3%), 계약해지 312건(3%), 계약이행 266건(2.5%), 수리 133건(1.3%), 합의배상 61건(0.6%), 교환 58건(0.5%), 조정신청 14(0.1%) 기타 554건(5.3%) 등의 순으로 처리됐다.
소비자상담(10,500건) 현황을 판매방법별로 살펴보면 일반판매6,893건(65.6%),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가 2,971건(28.3%), 방문판매 583건(5.6%), 노상판매 29건(0.3%), 다단계판매 24건(0.2%), 기타 609건(5.8%)이었다.
앞으로 도 소비생활센터는 취약계층 및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나감과 동시에 도민들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와 언론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정보를 홍보해 나가고, 관광민원이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캠페인과 함께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다 신속한 상담과 빠른 피해구제가 이루어지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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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10,500건 소비자 피해 상담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