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정주 생활여건 개선 도서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내년도 추자·우도 등 섬 개발사업에 36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계획이 확정했다.
제주도는 21일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제3차 도서개발 10개년 계획(2008-2017)에 의해 2009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비로 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이 투자된다.
세부사업으로는 비양도 진입도로 확장 3억원을 비롯해 하추자 참조기 가공단지 조성 21억원, 우도 관광단지조성 8억원, 가파도 도로개설 4억원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비양도 전망대 시설 3억9000만원, 하추자 월파방지시설 4억8000만원, 우도 친환경관광 방파제시설 6억원, 가파도 도로개설 및 포장 6억3000만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된 실적으로는 추자도와 우도 등 7개 유인도서에 생활·생산기반시설에 256억원이 투자됐고, 2010년부터 7년 동안 상·하추자 다목적복지타운 건립 24억원을 포함해 마라도 국토최남단 기념광장 조성 3억원 등 39개 사업에 285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3차 도서개발 10개년 계획에 따른 사업이 완료되면 섬 주민의 정주·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수산명품, 관광이 연계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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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년 36억원 투입 살고싶은 섬 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