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연말까지 농가 신청량 전량 공급
제주도는 22일 화학비료 남용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를 막고 농가 경영비 절감 차원서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 퇴비 비료를 농협에서 생산 공급업체와 사전 구매계약을 통해 농가가 희망하는 비종 및 물량에 대해 지역농협과 감협, 축협 등 품목별 조합을 통해 신청량 전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사업비 60억8100만원을 투자하여 토양 살리기 차원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사업을 연말까지 벌이고 있는데, 포대 당 1,160원을 보조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유기질 비료 구매 시 보조금액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포대 당 1,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인증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의 지원으로 관행농가에 대한 인증 취득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오늘 농어업인회관에서 행정시·농협 등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질 비료 공급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한편 유기질 비료 공급 상황을 보면 2005년 5만3898톤, 2006년 4만9255톤, 2007년 5만2009톤, 지난해 8만263톤, 올해 4만2414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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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구입비 지원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