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협의체 구성·환경정비 등 오는 5월까지 실사 준비 마무리
제주도는 26일 오전 11시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과 더불어 활용을 기점으로 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과 더불어 활용을 기점으로 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세계지질공원 인증 작업에 나선 도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본부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제주도 지질공원인증 추진팀을 구성, 올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오는 6월경 이뤄질 평가실사에 대비하고 있다.
도는 우선 지난해 6월과 8월 자체평가 때 드러났던 지질환경교육과 지질관광, 지속가능한 경제 분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지질환경교육 분야의 경우 지난해 12월 문화·자연해설사 교육을 시작했고, 이 달 26일 경기 지역 RCY 초등부 내도에 따른 교육 지원에 이어 29일 고산리마을회의 지질공원설명회와 더불어 정기·비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에서 만들어지는 도 관광안내 책자에 국·영·중·일어 등 4개 국어로 지질공원에 대한 홍보내용을 수록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geopark.jeju.go.kr)를 통해 지질공원 홍보 및 환경 교육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지질관광 분야에서는 견학, 올레 코스를 통해 마을 안길을 돌아볼 때 마을회관 등을 지질공원에 대한 교육 홍보실로 활용키로 했다.
지속 가능한 경제 분야는 제주의 전통적인 문화 창출을 보여주기 위해 지역 특산 음식, 의류 등의 지역 상권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질공원이 환경과 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디커플링(Decoupling)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내판·환경 정비 등 실사 준비를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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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