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1월 부동산거래 동향분석 결과, 거래량은 1,881필지에 233만4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필지 수는 76.5%(1,439필지), 면적은 39.3%(91만80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행정시 별로 보면 제주시는 필지 수 620필지 50.4%, 면적은 58만8000㎡ 69.3%가 각각 늘었다.
서귀포시도 819필지 두 배 이상, 면적 33만㎡ 22.2%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도시지역은 주거, 상업, 녹지지역이, 그 외 지역은 아파트 분양, 임야, 과수원 등의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시의 경우 노형소재 태흥 누리안 아파트·엘리시안 아파트·하귀휴먼시아 아파트 분양, 서귀포시는 표선면 소재 샤인빌 리조트 신탁등기 이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도외인들의 관리지역내 과수원, 임야 등 매매가 눈에 띄고 있다.
용도별 거래현황은 상업지역이 187.9% 증가해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관리지역 167.8%, 주거지역 29.2%, 녹지지역 18.1% 증가 순을 보였다. 도시지역 외의 농림지역은 4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별 거래현황은 서울이 388.5% 증가했으며, 기타 도외 62.1%, 도내 4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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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 거래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