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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 TV·요미우리신문 타이완 삼립TV 등 취재 러시
일본 유력 매체인 후지TV는 오는 17일까지 5박6일간 머물면서 제주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재래시장, 향토음식, 전통차, 특산품 등 제주의 음식, 문화에 초점을 둔 이번 취재 분은 지구견문록'이라는 인기 정보·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달 25일 일본 전국 600만 명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요미우리신문과 일본 최대 여행 전문지로 꼽히는 트래블저널 등 인쇄매체 4곳은 19일부터 21일까지 건강과 휴식을 테마로 테라피, 음식, 폭포 등을 취재할 계획에 있어 제주관광의 숨겨진 매력들이 일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완 삼립TV도 해양관광을 테마로 18일부터 21일까지 취재에 나선다. 이 TV는 도내 주요 낚시 포인트 및 해변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아 오는 5월 23일 타이완 유명 해양레저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어 레저여행 수요를 이끌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TV에서도 제주의 녹색관광자원을 카메라에 담는다. 아리랑TV는 14일부터 2박3일간 에코투어리즘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올레, 세계자연유산을 비롯 해녀 등을 소재로 2명의 외국인이 겪는 여행 체험기를 프로그램 ‘G-Korea(Green Korea)’를 통해 오는 24일 전 세계 188개국에 방영할 계획이다.
해외 언론매체들의 취재 열기는 녹색관광이 세계적인 여행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제주가 세계자연유산과 제주올레 등 제주 대표자원을 관광마케팅으로 충실히 연결해 나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또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에서 현지 언론매체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각종 대형 국제행사를 통해 제주의 관광인프라 뿐 아니라 숨어있는 문화매력이 홍보되고 있는 것도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취재진을 대상으로 충실한 콘텐츠 제공과 안내를 통해 제주관광 홍보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채널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제주관광이미지 제고와 외국인관광객 유치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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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외 언론 제주관광 집중 조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