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고용우수기업 인센티브 강화 원부자재 구입자금 도입
제주도는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에 초점을 맞추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제도를 소폭 개정, 일자리 창출에 총력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06년 도 출범 이후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위해 총 1조1300억 원을 지원, 지역경제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도는 이번 자금지원제도 개정을 통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 25억, 업종별 한도 외 경영안정 지원자금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원자재 값 상승에 대비, 경제위기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원부자재 구입자금 1억 원을 별도로 융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최초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 이전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시설자금 한도액을 현행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밖에 4억 미만의 시설자금에 대해서는 상환기간을 현행 8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등 이차보전 지원 효율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제도 개정안을 6월 15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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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기자금 지원 고용 일자리 창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