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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지난해비해 평균 0.76% 상승
제주도는 올 1월 1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가격을 조사, 산정한 도내 51만6767필지에 대해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도는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가격을 조사, 산정한 도내 51만6767필지에 대해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조사대상 필리 중 14만5861필지 28.2%가 상승했고 8만1036필지 15.7%는 하락했다.
또한 28만4381필지 55.1%는 전년과 변동이 없고 나머지 5489필지 1.1%는 신규필지로 나타났다.
시의 경우 0.38%, 서귀포시는 1.38% 각각 상향조정 됐고, 도 전체 평균은 0.76% 상승했다.
시 동 지역의 경우 첨단과학단지 조성부지, 제주대학병원, 아라 지구 도시개발 사업, 신규 도로개설 등으로 상승했다. 읍·면 지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폴로승마 경기장 부지 및 도로개설 등으로 소폭 올랐다.
서귀포시 동 지역은 혁신도시, 해양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부지, 관광미항 건설사업 및 도로개설 등으로 상승했다. 읍·면 지역은 비오토피아 개발, 영어 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개발사업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하락 지역은 장기간 지역 경기침체로 구시가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등과 절·상대보전 지역·지구에 대해 각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 결과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최고 지가는 상업지역인 제주시 일도1동 1461-2번지(금강제화 부지)로 지가는 작년(580만 원)보다 ㎡당 20만 원 하락한 560만 원이다.
최저 지가는 관리지역 내 시 추자면 신양리 산120-3번지(추자면 소각장 부지)로 지가는 작년(363원)과 같다.
도 관계자는 결정·공시된 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읍면동 사무소 및 시청에 비치된 신청서나 홈페이지 서식을 내려 받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 7월1일부터 29일까지 재조사 후 평가 심사를 거쳐 29일 재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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