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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경고…6600만여원 회수 직원 4명 문책
제주도 감사위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5일간 실시한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지적사항 32건 중 소관업무를 소홀히 한 20건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권고 등의 처분을 요구했고,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12건에 대해서는 현지처분 했다.
또한 과다 지급한 성과급과 부당 지급한 도외 출장여비 6633만7000 원에 대해 회수토록 했다.
자금운용위원회 미구성 및 자산을 낮은 금리상품에 예치해 이자손실 등 재산수익 증대 노력 소홀, 광고선전비 집행의 부적정, 허위 도외출장 여비 지급에 대해 기관장 경고와 함께 관련직원 4명을 문책 요구했다.
지적사항은 자금운용에 있어 수익성 및 안정성이 낮은 예금상품 예치로 기본재산 운용 부적정, 성과평가기관 중복에 의한 성과급 부당지급 및 근무하지 않은 기간에 성과급 지급, 업무추진비 집행 부당, 휴일 업무용 차량 사용 부적정, 보증심사위원회 운영 소홀, 국외여비 지급 부적정, 운영비 및 회의비 목적 외 집행 등이다.
감사위원회는 또 신용보증대상 확대에 따른 재단 재정리스크 부담이 가중되므로 정부 재정확보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신용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및 금융기관 대행업무에 대한 위탁업무 지도점검을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도에는 재단의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도 주문했다.
이밖에 전국신용보증재단중앙회 또는 타 시도의 성과급지급기준을 참고하여 재단 '성과급지급기준'을 개정하고, 항공마일리지 등을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인사규정, 여비규정, 가족수당지급기준, 회계규정, 문서규정, 취업규칙 등 불합리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은 각종 규정을 개정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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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 신용보증재단 감사결과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