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6일 WTO/FTA 등 농수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국내 농수산물의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해외시장 판촉활동을 펼쳤으나, 신시장 개척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하여 말레이시아로 진출한다.
올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스코백화점과 KLCC백화점(2개소)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4일간) 사과, 고구마, 참외, 조미오징어, 쌀국수 등 12개 품목의 판촉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행사는 지금까지 대만 위주의 사과 수출에서 벗어나 말레이시아 등 경북 수출사과의 시장다변화를 위하여‘DAILY’사과 시식, 홍보전 및 시장조사를 실시한다.
국내 소비 위주인 고구마, 참외, 조미 오징어, 쌀국수 등의 수출시장다변화를 기하기 위하여 신규시장 판촉·홍보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행사를 통해 교포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한류열풍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인도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며 말레이시아 뿐 만아니라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수출유망품목 판촉전 개최, 수출 상담회 개최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농수산식품 말레이시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