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포항해경 안전한 겨울바다 만들기에 나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최근 해상기상악화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 및 구조즉응 태세에 나섰다.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포항 경북 지역의 사고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고, 함정과 항공기간 입체적 경비체제를 구축, 신속한 구난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민·관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해양사고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겨울철 해상기상 특성을 살펴보면, 돌풍, 폭설, 높은 파도 등 선박운항 여건이 나쁘며, 한파와 동결에 의한 항해 통신 장비 기능저하 우려, 난방용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 증가, 한파 폭설 결빙 등에 의한 선박종사자 활동 위축 및 미끄럼 추락 실족사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 되고 있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출 입항 임검시 항해․통신 장비 및 조난 통신장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난방용 화기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전열기 및 유류, 난방기 취급 등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근해 어선원에 대한 안전조업 교육 및 제반항법 준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해경은 해양사고 발생시 정확한 판단과 조치, 그리고 신속한 신고가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바다에서 사건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번호 국번없이 122번으로 신고해 줄 것과, 항해 또는 조업 시 구명동의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항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