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 창조경제 7대 신산업과 미래 성장동력 중점기술 육성을 위해 자체 R&D사업 처음으로 창조경제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경북도청 전경
도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으로 산업분야별 핵심특허 기반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식기반 성과창출형 과제와 기술분야간 융합․협력을 통한 미래 유망기술 발굴을 지원하는 융합기술기반 시장선도형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탄소복합소재․첨단로봇․전자의료기기 등 경북형 창조경제 7대 신산업을 비롯 항공전자․3D프린팅․사물인터넷(IOT)․스마트헬스케어․인쇄전자 등 미래 선도기술 분야 응용 및 개발연구 분야다.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2년 동안 2억원까지 총사업비의 75% 이내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기업 부설연구소(연구 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법인기업체며, 대학교 연구기관 협력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도는 8월 중 기술개발역량과 제안과제의 기술성․사업성,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9월중 선정된 기관과 협약 체결 후 과제수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담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구미IT융합기술센터와 7월 8일 오후3시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나 기관은 전담기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창조경제 선도기술 개발사업은 기존 중앙 주도와 출연연‧대학 중심의 중대형 R&D에서 벗어나 지방의 기반과 인력을 최대한 연계‧활용한 기업․시장 중심의 기술혁신을 지원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창조경제 선도사업은 경북의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선도기술 분야에 시장 기업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연구기관 등 지역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활용해 산 학 연 협업을 활성해 나가고, 기술 분야간 연계와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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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선도 핵심기술 개발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