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와 울릉군이 우리나라 기초 자치단체 중 관광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야경.(사진=경주시 제공)
두 지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에서 속초시, 평창군과 함께 관광발전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발전 수준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을 공급능력과 소비여건, 정책역량으로 구분하고, 이를 종합해 지표로 나타낸다.
지표체계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대분류와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등 총 34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1등급 지역은 지역관광발전지수 값이 100 이상인 최고 수준의 발전정도를 보이는 곳이다.
경주시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은 “지역관광발전지수를 지역관광의 장점 발굴, 자가진단 수단, 중앙정부 예산지원 요청 시 근거자료 등 경주시 관광정책 효과성 측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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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울릉군,관광발전‘자치단체 평가 1등급 지역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