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최근 2내년 정부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 국비 약 3,20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복지․교육예산 증가, SOC예산 감축 등 새 정부의 큰 정책변화로 신규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사업과 탄소설계해석 및 상용화기반 구축사업이 신규로 확정됐다.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4년간 포항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이 투자되어 식물배양시설과 그린백신 생산시설이 구축되어 식물기반 차세대 바이오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게 된다.
그린백신은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고 동물․미생물 세포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 및 경제성이 높아 향후 구제역, 조류독감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미래 유망기술 중 하나다.
그린백신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과 ㈜바이오앱(포항)은 국내 최초 그린백신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현재 농림축산 검역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 식물기반 돼지열병(콜레라) 그린마커 백신 개발
(야외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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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그린백신 등 신성장 동력 국비 3,200억원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