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효상)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무실에서 처리하는 모든 민원업무를 이용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제공하는 Toll-Drive Service 코너가 경산 톨게이트에 추가 설치되어 지난 11일 오후 3시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 이용객이 통행권을 분실하거나 신용카드로 고속도로 카드를 구입할 경우, 톨게이트에서는 차량 지체현상을 유발하므로 요금소가 아닌 사무실을 방문하여 업무를 처리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 경우 이용객은 차량을 톨게이트 사무실 주차장에 주차한 후, 도보로 사무실까지 이동하여야하므로 눈, 비 등 기상상태가 좋지 않거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경부선 왜관 톨게이트에 무하차 고객창구 Toll-Drive Service 설치 운영해 왔으며 올해 2월 이용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7%가 무척 편리하다고 답하는 등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실제 무하차 고객창구 Toll-Drive Service는 약 5~10분 정도 소요되는 기존의 고객창구 업무처리 시간을 약 2~5분 안에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 16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되는 경산톨게이트의 무하차 고객창구 Toll-Drive Service코너는 이런 이용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설치되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현풍 구간 개통 시 성주 톨게이트에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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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차 고객창구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