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지용호 서장 59주기 추념 행사가 경북 봉화 경찰서(서장 이양기)와 봉화군 경우회(회장 정해수 회원 50名)는,지난 6월 17일 경북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미륵재 경찰 충혼탑에서 봉화 경찰서장, 봉화군 경우회, 유족 및 도,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故 지용호 서장 59주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양기 봉화 경찰 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이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영위 할수 있게 된것은,님들께서 암울했던 지난 시절, 도처에서 준동하던 무장 공비와 맞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시며 조국과 동료들을 위해 산화 하신 고귀한 희생 정신이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 시대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故 지용호 서장(당시 경감)은 6.25 발발 직전 1949년 6월 17 일봉화 경찰서 재산 지서가 무장공비들로부터 기습 점거 되었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관, 군청직원, 대한 청년단원등 50여명을 인솔,출동중 미륵재에서 도로 양쪽에 잠복해 있던 200여명의 무장공비들의 습격을 받아 7명이 희생당하는 상황에서, 내가 봉화 경찰 서장이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부하들은 돌려 보내라!!”고 희생을 자처 36세의 젊은 나이에 공비의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한 사건이다.
고 지용호 서장 추념사업
1951년 5월 22일 팽승만 봉성지서장 주선으로 순직비 건립
1970년 10월 15일 당시 이영창 봉화서장 주선으로 추모비 건립
1994,년 6월 24일 당시 안영길 봉화서장과 지역유지들이 성금 5,000만원을 모금, 동상을 건립(부지 396㎡.주차장 1,71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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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용호(봉화 경찰서)서장 59주기 추념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