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안 용복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를 오는 10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안용복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는 독도와 안용복 장군에 대하여 풍부한 학식과 많은 관심을 가진 학계, 재계, 법조계 등 여러 분야의 인사 16명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재단의 설립취지와 정관, 임원진 구성 등 재단설립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안용복 재단설립은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민간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며, 특히 우리 역사 속에 독도수호의 대표적 인물인 안용복 장군을 재조명하고 독도수 호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한 시기임을 감안, 추진한다.
재단이 설립되면 안용복 장군 정신의 계승·발전과 청소년들의 해양개척정신 함양, 특히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영토수 호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아울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독도연구와 국·내외 홍보의 구심점으로 여러 가지 독도수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는 12월중 재단설립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를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재단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독도지킴이 안용복 재단설립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