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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해양환경사범 집중 단속 실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해양환경 저해사범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하역 작업 중 비산물질 발생, 폐기물 해상탈락 등 지역 특성적 오염원과 선박 해양시설에서 발생 되는 폐유, 폐기물, 분뇨 등 오염물질의 불법배출 행위를 주 테마로 선정하여 항공기, 경비함정 및 CCTV 등을 이용한 해양오염 입체적 감시 단속을 펼쳐 상습적인 오염행위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해경은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 및 해양환경관리법의 신규 적용 규칙에 따른 기준 초과 유해방오도료의 사용, 오수 대기오염 방지 설비설치 및 해양시설 신고의무 이행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함께 실시하며 올 들어 두 번에 걸친 집중단속 기간 중에는 총 15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총 2억 8천만원의 벌금을 징수한 바 있다.
한편,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원에 대한 자율적 예방점검을 강화토록 하여 깨끗한 동해바다를 지키는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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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동해바다 지키기 내게 맡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