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19일 오후 2시경 감포 대본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민원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밝혔다.

포항해경은 경찰서 민원업무 담당자 경찰관 5명을 파견, 대본리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 및 각종 법률상담을 통해 어민들의 고충사항과 민원을 접수받는 한편, 포항해경 이․미용 봉사단의 경주보건소 방문보건 진료팀과의 결연 봉사활동을 통해 대본리 주민들을 비롯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미용서비스와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포항해경은 감포 대본리 관내 어려운 이웃 2명에게 성금 20만원을 전달하는 등 관(官)이 국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대민 서비스 행정으로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해경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이동민원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민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