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도지사)는 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2009년 전국 공동마케팅조직 선정에서 전국 9개소중 4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9개소(전남1, 전북1, 충남1, 충북1, 경북4, 제주1)
올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된 4개 조직은 신규로 선정된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주시 경주 농협연합사업단, 칠곡군 태영영농조합법인 3개소 이다.
지난 2006년 선정되어 올해 평가를 거쳐 재선정된 상주원예 농협 1개소이다.
경북도내는 올해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된 4개 조직과 지난해 선정된 문경시 신미네 유통사업단 등 모두 5개의 공동마케팅조직이 있다.
공동 마케팅조직의 선정 자격요건은 최근년도 산지유통종합평가결과 상위 25%이내의 산지유통전문조직과 기존 공동마케팅조직 중 사업기간이 만료된 조직 중에서 법인의 경우 매출액 100억원 이상으로 매출액의 20%(또는 20억원)이상 공동계산 또는 40% 이상 계약재배를 해야 한다.
농협연합사업단의 경우 매출액 50억원 이상 조직 중 사업기간(3년)내 100억원 이상으로 매출 확대 가능한 조직 중에서 농림수산식품부(농수산물유통공사)의 현장평가, 공개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지원혜택은 3년간 사업비 300억원이내(1%, 3년거치 일시상환)와 무이자 인센티브자금 30억원이내, 공동선별비용(40~50%), 홍보비 30백만원(국고 50%, 자부담 50%)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공동마케팅조직 회원에는 농업종합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평가시 우대 또는 가점을 부여하고, FTA기금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 회원농가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4개소의 경우 신규로 선정된 대구경북능금농협은사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품목조합으로써 2007년 기준 연매출 123,751백만원 판매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사과 공동브랜드 “애플시아”로 TV 홈쇼핑, 이마트, 농협물류, 도매시장 출하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농협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경주시지부와 관내 12개 지역농협 중 11개 지역농협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경주시 APC를 중심으로 경주시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이사금)으로 통합했다.
지난 2007년기준 89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도매시장, 대형마트, 해외 수출 등 유통체계를 다양화하고 있다.
칠곡군 태영영농조합법인은 양념채소류, 과채류 등을 생산·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참마늘” “맛있는 향기”라는 브랜드로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할인점 및 대상FNF(종가집)등 대형가공업체, 학교급식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2007년 기준 10,683백만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2006년에 이어 재선정된 상주원예농협은 상주원예농협의 공동브랜드인 참그레배” 배와 오이, “명실상주” 곶감 등을 생산∙유통하는 곳으로 2007년 대만등에 31만6천달러 어치의 배를 수출하는 등 연간 12,191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공동마케팅 조직을 농수산물의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거래 교섭력을 갖춘 전문화·광역화·조직화된 산지유통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생산농가도 농산물을 안정되게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TV홈쇼핑,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로 소비자는 값싼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고용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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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동마케팅조직 전국최다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