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성과를 바탕으로 올 계절별 ·권역별로 외국인 맞춤형 농촌체험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세상에서 하나뿐인, 당신만을 위한”(Only One, Only You)을 테마로 외국인전문유치(In-bound)여행사 사장단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북 농촌체험관광상품 현장답사에 나선다
이번 Fam Tour(현장답사)는 금년부터 외국인이 방문하기 시작한 영천 보현마을의 세상에서 하나뿐인 산삼비빔밥과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매년 동남아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는 청도의 세계유일의 철도시설을 이용한 와인터널체험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신도마을의 딸기 따기체험”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청송의 고택체험과 천연염색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화저평가와 엔고현상 및 고유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나 단거리 여행객의 흡수를 위해 일본·중국·대만·싱가폴 등 근거리 국가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전문유치(In-bound)여행사 14개 업체를 초청했다.
경북도는 In-bound업계 초청 팸투어는 환율 효과를 보고 있는 국가와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하여 미주·유럽 등 장거리 여행을 즐기던 해외 관광객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리 농촌체험 관광으로 유치하여 관광객 증대는 물론 농외소득 증대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올 팸투어는 계절별·권역별·테마별로 나누어 6회 이상 실시하여 지속적인 농촌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의 이같은 노력으로 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농촌체험관광객 수는 2006년 1만7천여명에서 2008년 4만2천 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경북도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은 양적성장에 주력하여 왔지만 올 부터는 최근의 환율상승과 고유가에 따른 상대적 저렴함을 이용해 고부가 체험관광을 실현하는 질적성장에 중점을 두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외국인 농촌체험상품 팸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