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약 14억 투입 총 225개교 13,756명 지원, 전년 대비 1,850명 지원 확대
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창원시는 이달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약 14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총 225개교 13,756명에게 우유 무상급식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지원받을 수 있는 학생이 1,850명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인 학생들로써 100% 원유를 사용한 백색우유가 공급된다. 특히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교육비지원대상자의 경우 중위소득 80%이하에 해당하여 교육비지원 학생들이 우유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우유는 등교일과 휴일·방학 기간 등을 포함해 연간 250일 내외로(200ml 개당 480원)지원되며, 대상 학생 신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상 우유 급식과 유상급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부득이하게 무상 우유 급식만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가정배달을 추진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유 무상급식 확대는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함께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유 무상급식 대상자가 확대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 확대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