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1일까지 해양환경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총 193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15건을 형사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남해해경찰청은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해양종사자들에게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주간 가용 함정헬기·인력·장비 등을 총 동원하여 남해·제주 전해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해양환경저해사범 총 193건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폐유·폐기물 불법 해양배출 행위 15건, 해양오염방지 설비 기준 부적합, 폐선 방치 등 환경법규 위반 46건, 법정서류 미비치 등 과태료 부과대상 8건, 외국적어선 계도6건,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따라 영세성 경미한 위반에 대하여 지도장 발급 및 행정지도 등 118건이다.
또한, 집중단속과 병행하여 연안 시설물에 의한 대형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폐기물 저장용 연안탱크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남해해경찰청은 앞으로도 상습적이고 불법적인 해양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헬기 및 함정을 활용하여 광역감시활동을 펼치고, 선박·연안시설물 등에 대하여는 전문 해양환경감시원이 철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바다대청소운동을 펼쳐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등 청정한 남해·제주해역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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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환경저해사범 193건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