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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정책자문위원회 초청
경남도가 녹색성장 정책토론회를 개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각종 정책에 대해 현재 수립하고 있는 녹색 성장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8일 경남도는 범국가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형성과 인식을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 녹색성장 정책방향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체 등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늘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만근 행정부지사와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학계, 기업체 CEO,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녹색성장 정책자문위원과 도정 배심원,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온난화·에너지자원 고갈에 대응한 인류의 필수 생존전략이다"면서"경남이 선제적인 실천으로 2020년 세계 7대 녹색강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녹색성장 정책자문위원님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11월 2일 1차적으로 녹색성장위원회가 검토한 지방 추진계획 수정안에 대한 경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진호 '경상남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진호 연구원은 경상남도 녹색성장 정책비전은 국가전략에 맞춰 에너지 자립 및 기후변화 적응, 신성장동력 창출, 생활의 녹색혁명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전략적 감축, 경남형 10대 GT(녹색기술) 선정 및 육성 등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경남녹색성장위원회 소속 위원 6명이 직접 패널로 나서 경상남도 녹색성장에 대한 주제별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해군사관학교 전기공학과 박한웅 교수는 경상남도 실정에 맞는 녹색기술에 대한 육성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김태형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치단체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이인식 상임회장이 포스트람사르 추진계획'을, 경남테크노파크 안명관 그린에너지센터장이 4대 전략산업의 녹색산업화 전략'을, 이유갑 도의원은 '생활속의 녹색생활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토의에 참가했다.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녹색성장 정책관련 질의·응답을 통한 패널 토론을 벌였으며 경상남도 녹색성장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녹색성장 정책대안에 대해 현재 수립하고 있는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직접 반영해 이달말까지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녹색성장정책자문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워크숍이나 토론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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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책토론회 개최 CE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