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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국제 습지정책 선도
경남도가 북한, 몽골 습지보전에 대해 국제원조를 강화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설립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박진해 대표이사)은 그동안 경남 습지·환경보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인식증진을 위해 주력했다.
지난해 5월 제40차 람사르협약상임위원회서 도에 설립을 승인, 문을 연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동아시아지역 습지보전 허브역할과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습지보전 활동지원과 국제네트워크 구축으로 동아시아 지역 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명예센터장 주기재 부산대학교수)는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국제사회의 국제 원조사업으로 북한 원산 인근 안변평야 두루미 서식지 복원사업 1,000만원과 몽골 털킨지역 습지 보전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람사르지역센터는 국제원조사업으로 국제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국제멸종위기종)보전을 위한 사육장 건축, 두루미 보전 책자 제작, 표지판 제작 등 북한 지원사업을 국제 두루미재단과 협력, 추진했다.
또 2011년 UN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경도가 유치한 것과 관련해 경남도와 보조를 맞춰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 습지보전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소책자, 책자 출판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몽골과 우호적인 국제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중앙정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 원조사업으로서 매년 5,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 동아시아지역 각국의 습지보전사업을 지원하며 아시아 지역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할 계획이다.
습지보전기금은 매년 국제공모를 통해 신청받아 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사업을 선정하고 람사르협약 사무국 동의를 얻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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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북한 몽골 습지보전국제원조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