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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농무기 및 행락철에 따른 해상교통 환경 재정비
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2일 봄철 농무기를 맞아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등 해상교통환경 악화에 대비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환경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환경의 특징으로는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황사(黃砂)로 인한 저시정, 선박 종사자의 졸음운항, 여객선 및 유 도선 등의 선박교통량 증가에 따른 운항질서 문란, 해빙기 지반침하로 해상교통시설(터미널, 선착장 등)의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환경 특징에 맞는 안전관리를 위해 4개월간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사고 및 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전대책 기간 중 민 관 경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 유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제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며,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응급조치요령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한, 음주운항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여 해상교통질서를 확립하고, 항로상 출동경비함정 안전순찰제로 국지성안개 및 기상불량시 구역별 운항통제 관리로 안전한 해상교통여건 제공과 이용객 만족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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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무기 다중이용선박 사고예방 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