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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원의 체계적 지원 근거 마련...4월 9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양산시는 지역 고유문화 발굴 및 전승·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양산문화원의 체계적 지원 육성을 위해 '양산시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지난 18일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은 문화원에 대한 시 보조금의 지원범위와 보조금의 사용용도 등을 정하고 있다. 특히 문화원의 시설, 운영 및 사업을 위해 문화원이 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 문화원의 발전 및 체계적 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법제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마련한 지방문화원 육성조례 표준안에 근거한 것으로 시는 조례안에 대해 오는 4월 9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 뒤 양산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양산문화원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해 총 사업비 54억6200만원을 투입, 북정동 683 일원에 지상 3층(연면적 2,085㎡) 규모의 문화원 건립을 오는 5월 착공해 2011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문화원이 건립되면 양산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장으로 활용하게 되며, 문화원의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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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문화원 지원 등 조례 제정안 입법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