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준비위원회 자문단은 5개 행정구 명칭 후보를 행정구별로 3개씩 선정했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5월 7일 최종 확정,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통합준비위원회 자문단은 2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회의를 개최해 5개 행정구 명칭 후보를 행정구별 3개씩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동읍, 북면, 대산면, 의창동, 팔룡동, 명곡동, 봉림동, 용지동으로 구성된 A구의 명칭 후보로 의창구, 의안구, 팔룡구를 선정하고 반송동, 사파동, 상남동, 중앙동, 가음정동, 성주동, 웅남동으로 구성된 B구의 명칭 후보로 성산구, 상남구, 웅남구를 선정했다.
또 구산면,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현동, 가포동, 월영동, 문화동, 반월동, 중앙동, 완월동, 자산동, 동서동, 성호동, 교방동, 노산동, 오동동, 합포동, 산호동으로 구성된 C구는 마산합포구, 마산구, 합포구로 내서읍, 회원1동, 회원2동, 석전1동, 석전2동, 회성동, 양덕1동, 양덕2동, 합성1동, 합성2동, 구암1동, 구암2동, 봉암동으로 구성된 D구는 마산회원구, 동마산구, 회원구를 진해시 전 지역에 해당하는 E구의 경우 진해구, 웅천구, 장복구를 선정했다.
자문단은 당초 23일 명칭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시민공모와 공청회에서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연기한 후 이날 심사를 마쳤다.
이날 선정된 명칭 후보를 대상으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5개 행정구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한 후 5월 3-4일 창원·마산·진해 3개시 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다.
이어 5월 7일 통합준비위원회에서 행정구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자문단 회는 통합 창원시 비전 및 지역발전 전략, 주민화합 및 우려사항 해소 방안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창원대와 경남대 전문 연구기관을 각각 선정했다.
또 통합 창원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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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통합시 구청 명칭 시민의견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