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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기술 150만불, KB코스메틱 20만불 수출거래협약
경남도는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 170만불 수출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는 이번 하얼빈 국제경제 무역상담회는 중국 3대 전시회 중 하나로 도내 공산품 중소제조업체 8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15일 개최된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서 은성기술(사장 윤상구)은 중국의 Power Strong Tools CHINA사와 연간 150만불의 주방용 위생청결제를 공급하기로 한데 이어 KB코스메틱(사장 김유근)은 연태중박국제무역공사와 연간 20만불의 기능성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부터 개최된 하얼빈 국제경제 무역상담회는 중국 정부가 허가한 대형 국제경제 무역 박람회의 하나로 흑룡강성 최대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특히 박람회가 열리는 하얼빈시가 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흑룡강성에 위치하고 있어 도내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2만 여명의 내방객 및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도는 8개사가 참가해 836만 달러 상담 및 210만 달러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수출거래 협약을 체결한 은성기술 윤상구 대표는 "이번 수출거래 협약체결로 안정적인 회사경영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납기 준수와 더불어 관련 업종에서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으며, 도 구도권 남해안경제실장은 실물경기 침체를 타파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체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증대를 통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무역상담회 참가업체 대표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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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얼빈 무역상담회 170만불 수출 MOU체결
